▲정부,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 신흥환경시장 진출 시동
…정부가 신흥환경시장인 중남미 멕시코,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3개 국가의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달 25일 멕시코 그린엑스포 참석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주지사 면담까지 중남미 국가들과의 환경산업 협력을 위해 환경산업 협력 사절단인 '중남미 그린카라반'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수하늘소 복원 위해 오대산서 최초 야생적응 실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의 유충을 야생에 적응시키는 실험이 오대산에서 최초로 실시됩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서식환경 악화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야생적응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은 야생에서 장수하늘소의 생활사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됐습니다.

▲10월부터 치명적 '초미세먼지' 정보 문자·전광판으로 알린다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전국 최초로 일명 '죽음의 입자'라고 불리는 초미세먼지에 관한 정보를 문자와 버스·도로전광판, 트위터 등을 통해 제공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작아 코털이나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이 같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보제를 다음달 1일부터 자치구별로 설치된 25개 대기측정소에 있는 자동측정기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사천 3개 하구역서 645종 생물 서식 확인
…경남 사천 3개 하구역에서 645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경남 사천의 가화천과 곤양천, 사천강 등 3개 하구역의 생태계를 정밀조사한 결과, 식물 235종, 조류 51종, 포유류 6종, 어류 38종 등 모두 645종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과 종 다양성 유지의 핵심종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포공항골프장 예정부지서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 확인
…정부가 김포공항 습지를 매립해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이곳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되면서 환경부가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환경연합, 생태보전시민모임 등 4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다음달 내일 이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조련과정서 바다코끼리 학대 '물의'…사건 일파만파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사립 동물원이 조련 과정에서 동물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해당 동물원은 동물 학대 당사자인 조련사를 해고하고 재발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누리꾼들은 임기응변식 조치에 불과하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KARA)는 어제 바다코끼리가 조련 과정에서 조련사로부터 발로 차이고 도구로 맞는 등 학대 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시, '차 없는 날' 맞아 '녹색교통 이용주간' 운영
…서울시가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주간을 버스·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자전거, 걷기 등을 권장하는 '녹색교통 이용주간'으로 운영합니다. 올해 녹색교통 이용주간에는 차 없는 거리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 세종로사거리에서 시청 앞 구간에서 운영됩니다.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승인 마지막 절차 통과
…약 5개월의 정비를 마친 고리원전 1호기가 원전 가동을 위한 마지막 승인 절차를 통과해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4월12일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정기검사가 실시돼온 고리원전 1호기를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가동시킨 후 출력 상승과 정지까지의 실제 운전조건에서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최종 확인되면 재가동될 예정입니다.

▲산림청-문화재청, 산림자원 보호·문화유산 보존 협력
…문화재가 속한 숲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산림청이 손을 잡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재 복원용 소나무림과 대체 수림지를 조성하고, 산림 보호·관리를 위한 산불방지와 병해충 방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목조문화재 가운데 80% 이상이 더욱 효율적 보존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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