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에는 선박 운항이 어려울 정도로 대규모로 서식했던 거머리말이 10년 전부터 어장이 개발되면서 현격히 줄어들었는데요, 최근에 서식지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거머리말, 즉 해초숲의 대규모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초숲은 한산도 인근 추봉해안에서 약 20만제곱미터 면적에 분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세계적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생물로 관심이 필요한 상탭니다.

특히 해초숲은 특정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야생 동식물인 깃대종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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