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연간 5천대 판매 목표

▲ k9 = 출처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K9이 2014년 초 'K900'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딜러 회의에서 이같은 출시 계획을 밝혔다.

기아차는 현지에서 인지도를 갖춘 옵티마(국내명 K5), 카덴자(K7) 등을 먼저 선보인데 이어 K900을 라인업에 더하며 브랜드 고급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중인 V6 3.3L, 3.8L 외에 V8 5.0L 엔진까지 탑재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연간 5000대의 K900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K900은 2014 슈퍼볼 광고를 시작으로 웨스트코스트, 뉴잉글랜드, 플로리다 등 주요 도시 일부 매장에서 전략적으로 먼저 판매된다.

가격은 약 5만~7만달러 대로 추산되고 있다.

돈 호브던 기아차 전미딜러이사회 의장은 "BMW 7시리즈급 패키지에 5시리즈 수준의 가격대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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