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40분쯤 신원미상 남성 갑자기 투신

서울 영등포역에서 달리던 KTX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석연휴 셋째날인 20일 오전 8시40분쯤 영등포역 KTX 8번 선로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부산행 KTX 열차에 뛰어 들어 현장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인해 KTX를 비롯해 일반열차들이 30분 가량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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