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직업재활원 대상…아라그룹건축사사무소 등 9개 선정

▲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산직업재활원을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아라그룹건축사사무소'의 'Sustainable SKIN'을 선정하는 등 모두 9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건축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 건물에너지, 복지시설 분야의 전문가 등 모두 8인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그린리모델링 적합성, 실현가능성, 장애인 편의성, 시장 확장성 등 다양한 부문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달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수상작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안의 실제 실현을 위해 공사비, 건축자재, 설계·시공 재능 등을 국민이 직접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해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복릴레이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복지강화 뿐만 아니라 그린리모델링에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절약적이고 친환경적인 녹색건축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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