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졸음쉼터 포함 임시화장실 설치 통해 편의 도모

국토교통부는 추석 기간 안전 운전을 위해 올해 신규로 설치하는 23곳의 졸음쉼터 중 19곳을 조기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국 고속도로의 졸음쉼터는 모두 129곳으로 늘었다.

또 졸음쉼터 이용 편의를 위한 화장실도 추가로 설치됐다. 국토부는 10곳의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추가 설치했으며 지정체우려구간에도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운전에 지친 일반운전자들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화물차휴게소 16곳의 수면실·샤워실·세탁실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졸음쉼터를 확대 설치하고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고속도로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부선 기흥휴게소 등 64개 휴게소에서 차량무료점검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무료 점검 및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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