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상어 발견'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바닥을 기어 다니는 신종 상어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국제보호협회 소속의 생물학자인 제럴드 알렌과 그의 연구진이 인도네시아 동쪽 군도에서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닥을 기어다니는 상어를 발견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신종 상어의 이름은 '헤미실리움 할마헤라 (Hemiscyllium halmahera)'로 갈색 몸통에 진한 갈색 얼룩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 신종 상어의 주식은 바다에 사는 무척추동물이나 작은 물고기 등이며 바다에서 헤엄치기보다는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꿈틀거리며 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보호협회 측은 "지난 6년간 바닥을 기어다니는 상어 3종을 발견했다"며 "생태계에 아직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종들이 많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어가 바닥을 기어다닌다니 신기하다", "정말 특이한 동물들이 많구나", "더 다양해진 것은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hmyjo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