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2년 새 3011t
…2011년 이후 2년 동안 국내에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중 모두 3011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방사능 검출 수산물 종류 중에서는 꽁치가 가장 많았고 이어 다랑어와 명태, 고등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기준치에 못미치는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져 시중에 유통된 수산물은 모두 안전하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올 가을 유난히 짧다…무더위 9월까지 계속
…올 여름이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덩달아 가을이 유난히 짧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는 9월 중순부터 사그라들 것으로 보이지만 9월 한달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더불어 9월 한달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월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올 가을은 예년보다 현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 충돌·좌초사고, 9월에 가장 많이 발생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선과 상선 간 충돌 및 좌초사고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5년간 집계한 해양사고예보에 따르면 9월 중 사고는 모두 387건으로 평균 77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10월 365건, 8월 343건, 6월 330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 여름 무더위·적조 감소한 태풍이 원인
…올 여름 유독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면서 전국에 무더위와 함께 남해안에는 적조가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에 발생한 태풍은 모두 12개였지만, 이 중 제4호 태풍 '리피'만 지난 6월21일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시켰습니다. 태풍 '리피'도 피해는 물론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한반도 상공에서 태풍의 길목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7년·2.5t 이상 낡은 경유차 저공해조치 의무
…생산된 지 7년이 넘은 2.5톤 이상 3.5톤 이하 노후경유차는 내년 2월까지 저공해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시행 중인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올해도 1만5650대에 대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조 뒤덮은 낙동강 하류 24일만에 상태 '완화'
…낙동강 하류에 발령됐던 '조류경보'가 24일만에 '출현알림'으로 완화됐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발령됐던 '조류경보'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류는 여전히 증가 추세여서 비상근무체계가 계속된다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덧붙였습니다.

▲코레일, 추석연휴 열차 운행 평소보다 9.1% 증편
…코레일이 민족최대명절인 추석기간인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 동안 열차 운행을 평소 대비 9.1% 늘린 3930회 운행합니다. 코레일측은 특히 KTX 가용차량을 최대한 투입해 평소보다 10.9% 증가한 일 평균 238회, 모두 1430회로 사상 최대 규모로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서 상어에 물린 독일 여성 숨져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마우스섬 인근 해변 90m 지점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독일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상어에게 물려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2004년 이후 9년만입니다. 하와이 당국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남도, 야생동물 '로드킬' 줄인다
…충남도가 도로나 철도 건설 등으로 생태통로가 단절돼 발생하는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는 유도 울타리를 비롯해 배수로 탈출로 등을 설치 운영해 줄 것을 유관기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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