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발표
3개 부문 대상작 등 45개 선정작 나와

▲ 2013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정크아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지혜·오혜리씨의 작품 '한 떼의 물고기가 헤엄쳐 지나갔다' = 제공 한국환경공단

 

2013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정크아트 부문 대상으로 강지혜·오혜리씨의 '한 떼의 물고기가 헤엄쳐 지나갔다'가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정크아트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 대상작을 포함, 모두 45개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크아트 부문 대상은 폐철과 철사, 폐방충망을 이용해 헤엄치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작품이 선정됐다. 버려진 자원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표현한 점 등이 인상깊었다는 평가다.

지면광고 부문에서는 '절전이 발전입니다'를 제출한 임수연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또 사진 부문에서는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우리 삶이 위협받는다는 주제를 담은 백연희씨의 '역습'이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분야별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4개, 장려상 6개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이후 일주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 전시된 후 전국 환경공단 지사 홍보관에 상설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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