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2일 시작 가드닝 교육프로그램 참여 시민 오는 27일까지 모집

▲ 푸른수목원 내 수생식물원 = 제공 서울시

 

1700여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국내 시립 1호 수목원 '푸른수목원'에서 가드닝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일원에서 수목원 내 꽃과 나무를 배우고 가드닝에 적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참여할 시민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식물에 대한 관심 있는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4주에 걸쳐 4개 강좌로 진행되며, 한 강의 당 최대 40명의 신청을 받는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초에서부터 현장체험과 현장실습가지 푸른수목원 곳곳에서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수목원을 알리고 가꾸는 등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푸른수목원 홈페이지나 관리사무소(2686-3203) 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의 서남권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푸른뜨락, 내음두루, 돌티나라, 소담들 등 25개의 테마원과 1790종의 식물과 전시온실의 기능을 가진 숲교육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춘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푸른수목원이 가지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식물에 대한 다양한 견문을 넓혀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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