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중부권관리단은 17일 오전 충남 공주시 신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광역상수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수돗물 음용 아파트 현판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K-water는 지난 3월 최신 막여과시설인 공주정수장의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이 아파트를 선정한 뒤 아파트 단지내 수도시설에 수질측정장치와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수질전광판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민들은 탁도와 산성도(PH), 잔류염소 등 3개 수질정보를 대형 수질전광판을 통해 상시 제공받으며, 반기 1회 저수조 수질검사, 수돗물 품질확인 등의 수질관리 서비스도 받는다.

K-water 충남중부권관리단 김영회 단장은 "수돗물 음용아파트 선정으로 수돗물 음용율이 증가하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씻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수기, 생수 사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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