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하이서울브랜드協, 회원사 에너지 절약 교육 및 에코마일리지 혜택 확대 추진

 

 

서울시가 인정한 우수중소기업 170곳이 온실가스 저감에 나섰다.

서울시는 하이서울브랜드협회(HBA) 소속 회원기업 170곳과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협회(HBA)는 170곳의 회원기업 임직원에 대해 반기 1회 이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하고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게 된다.

또 시는 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적립한 마일리지로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을 구매 할 경우 제품 할인까지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서울브랜드협회(HBA, Hi-seoul Brand Association)는 서울시가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협회로, 친환경 녹색·정보통신·문화콘텐츠 등 6개 분야 170곳의 회원기업들은 시의 홍보 슬로건인 '하이서울'을 공동 브랜드로 사용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우선적으로 서울시가 지원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통해 적립된 인센티브의 사용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작한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일반건물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감축하면 6개월 단위로 평가해 전년과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절약할 때마다 최대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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