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0시20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인근 사육곰 농장을 탈출한 새끼곰이 소동을 벌이다 포획됐습니다.

130cm 크기의 1년생 새끼곰은 흥분한 상태로 뛰어다니다가 용인소방서 대원들의 마취총을 맞고 20분 만에 진정됐습니다.

소방서측은 포획한 새끼곰을 사육곰 농장 관계자에게 인계했습니다.

한편 해당 사육곰 농가는 이전에도 3차례나 사육곰들이 탈출한 선례가 있어 주민들은 관계당국에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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