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포스터·웹툰·글짓기 3개 부문 아이디어 공모

 

 

조용한 생활공간 조성과 이웃을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제4회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이 실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포스터, 웹툰, 글짓기 등 3개 부문에 걸려 다음달 27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터 분야는 조용한 공중예절 실천과 층간․공사장, 교통소음 저감을 주제로 전국 초등생과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웹툰과 글짓기는 층간소음 분쟁해결 또는 이웃 간 화해사례, 층간·교통·공사장 등 소음 저감 사례 및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전국 초등생과 중ㆍ고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모 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9월27일까지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oiseinfo.or.kr)에 접수하거나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환경공단은 분야별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8점, 우수상 8점, 장려상 16점 등 모두 32점을 선정하고 올해 11월 중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터 부문에는 최우수상 2개 작품에 환경부 장관상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과 장려상 6개 작품에 환경공단 이사장상과 모두 2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웹툰과 글짓기 부문에는 최우수상 각 3개 작품에 환경부 장관상과 초등부 및 중ㆍ고등부는 100만원, 일반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수상집으로 제작해 배포되며 정온한 생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전시된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소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학생과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어 정온한 생활환경과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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