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다 부문 수상…LG전자 2년 연속 최고상

▲ '제17회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들(왼쪽)과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 제공 삼성전자, LG전자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성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선정하는 '제17회 에너지위너상'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30일 열리는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LG전자는 에너지대상에 해당되는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시스템 에어컨과 가스히트펌프 냉난방기로 수상했으며, 삼성전자는 '지펠T9000'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그린 스마트 스토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뒤질세라 올해 9개 제품에서 상을 받아 최다 제품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에너지효율상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0 하이브리드', 에너지기술상은 LG전자의 상업용 인버터 에어컨과 코웨이의 '전기 탈이온 방식 직수형 순간 냉온정수기 Davinci'가 수상했다. 
 
또 에너지절약상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의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녹색에너지 절약활동'이 받았고 이산화탄소 저감상에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폴로 1.6 TDI R-Line'이 수상했다.
 
이밖에 교원, 동양매직, 한일전기, 위닉스, 솔고바이오메디칼, 캐논코리아, 소니코리아, 대성셀틱 에너지스, 오텍캐리어, 신성엔지니어링, 에이티이엔지, 동양매직, 선일일렉콤, 미미라이팅, 금호타이어, 창원시청, 현대정보기술 등이 주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며 이번 수상제품들은 다음달 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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