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 연구사업 추진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17년까지 5년간 230억원 규모의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안침식은 해안가가 바닷물에 깎여 사라지는 현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본 연구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연구단이 구성되어 수행하게 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안침식관리기술을 선진화하고 친환경적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해양관광 등 관련 해양산업 활성화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정부에서 침식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안정비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국가차원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침식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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