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우리네 삶의 풍경을 담은 『시골 장터 이야기』<정영신 지음, 진선출판사 펴냄>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17년 동안 정겨운 시골 장터를 찾아다니면서 우리 이웃들의 일상을 렌즈에 담아온 저자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책에는 꿈을 키우는 뻥튀기 아저씨, 비행기를 만들고 싶은 대장간 아저씨, 장터 사람들을 하나되게 하는 국밥집 할머니, 구수한 인심이 느껴지는 약방 할아버지 등 장터를 지키는 이들의 정겨운 모습이 삽화와 함께 담백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또 전통과 함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담양 장, 함평 장, 청양 장, 강화 장 등에서 거래되는 그 고장의 풍물과 특산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