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내륙·강원내륙 산간 '강한 비', 남부 '강한 소나기' 예상

▲ 7월15일 오전 10시 30분 특보 발효 현황 = 제공 기상청

 

7월 셋째주 월요일인 15일 강원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현황을 발표했다.

강원도 평창군·홍천군·인제군에는 호우 경보가, 강릉시 산간·동해시 산간·태백시·삼척시 산간·평창군 산간·정선군 평지·정선군 산간·횡성군·철원군·화천군·홍천군산간·춘천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반면 전라남도 곡성군·구례군·화순군, 전라북도 완주군·정읍시·전주시, 경상북도 구미시·경산시·성주군·칠곡군·김천시, 경상남도 밀양시·함안군·창녕군·합천군과 제주도, 대구광역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북동내륙과 강원내륙 및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또한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주택 및 도로 침수, 축대 붕괴나 안전사고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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