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이디어 공모작, 내달 16일까지 온라인 투표 실시

서울시가 '마포 석유 비축기지' 활용방안을 시민의견을 들어 결정한다.

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마포 석유비축기지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차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와우서울(wow.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267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았다.

이렇게 접수된 267건에 대해 지난 8일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39건을 선정했고 시민의견을 좀 더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2차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2차 온라인 투표는 공모 홈페이지(www.seoul.go.kr/pdc_idea)를 통해 진행하는데 1차 전문가 심사 80%, 2차 시민 투표 20% 비율로 합산하여 최종안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학생·전문가 아이디어 공모(5월 27일~8월 23일)의 당선작과 함께 다음달 말에 발표할 계획이며 향후 9월 말에 심포지엄 및 당선작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 방식을 마포 석유비축기지 활용방안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향후 추진되는 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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