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는 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열었다.

해외 탄소라벨링 동향, 국제 환경규제 현황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 및 협력업체를 위해 국제환경규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이상희 LS 디지털 대표는 세계 최대의 물질 데이터베이스인 그란타 데이터베이스(DB)의 에코 오디트 장치(ECO-AUDIT TOOL)와 세계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적용한 탄소라벨링 사례 및 신기법을 소개했다.

오대균 에너지관리공단 산업발전목표관리실장은 탄소라벨링 국제 표준화 동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환경규제 동향을 설명했다. 오 실장은 "현재 기후변화의 안정화를 위한 국제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코펜하겐, 칸쿤 합의문은 통일된 행동을 위한 협약이 되지 못해 기후변화 정책의 지역별 분할, 정책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행동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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