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1~12일 삼성 코엑스서 39곳 환경업체 참가한 전시상담회 개최

▲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일환인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관기업이 유럽 최초 펠렛 스토브를 국내 기업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 제공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유럽의 환경-에너지 관련업체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유럽 내 39곳의 환경업체 들은 12일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유럽연합(EU)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으로, 2009년 시작해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매년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유럽 14개국 39곳의 기업이 참여해 국내 바이어 및 업체 관계자들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내 환경 관련업체들의 참가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50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이 EU 업체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이는 2011년도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참가한 유럽 업체들 가운데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10곳이 참여해 가장 많은 참여를 보였으며 태양열 및 태양광에너지, 에너지 환경기술, 에너지 효율 솔루션, 풍력에너지, 수질 및 대기, 폐기물처리관리 순으로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교류에 참가한 기업들은 업체 간 교류 외에도 오는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무역전문가가 진행하는 무역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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