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특수전사령부-서울시, 잠실수중보에서 미사리조정경기장까지

▲ 한강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자료사진)

 

한강유역환경청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특수전사령부, 서울시 등과 함께 잠실수중보에서 미사리조정경기장까지 수중정화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특수전사령부 잠수부대원들이 잠수해 수중쓰레기를 하천변으로 올려놓으면 환경청과 서울시 직원들이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특수전사령부, 관계 시·군 등이 참여해 24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댐 상류와 잠실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댐~잠실수중보 일대에서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장마 이후 하반기에도 수중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상수원 수질개선과 수중생태계 보전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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