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윤진숙 해수부 장관, 지역주민 등 3000여명 참석
박근혜 대통령 메시지 전달, 해수부 MI 선포식, 유공자 포상 이어져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5월31일 '바다의 날'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6년 전인 2007년 발생한 유류 오염사고를 극복하고 생명의 바다로 다시 태어난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행복의 새 시대, 희망의 새 바다'라는 주제로 31일 오전 11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진태구 태안군수, 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해양수산 업계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2007년 유류 오염사고를 극복하고 태안의 기적을 일궈낸 지역주민과 전국의 123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출범하는 해양수산부의 비전을 제시하고 포부를 밝히는  MI(Ministry Identity) 선포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해양사상을 높이고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1996년에 5월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이래 매년 이날을 기념하는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