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 간 복권에 4번 당첨된 멜빈 윌슨(왼쪽). 사진은 지난 13일 50만달러 즉석복권 당첨금 수령 모습 = 출처 엘 띠엠뽀 라띠노

 

복권에 4번 당첨된 남성이 당첨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멜빈 윌슨(72)이란 평범한 남성. 미국의 복권회사 '버지니아 로터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윌슨이 지난 10년간 4번이나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로터리 측에 따르면 윌슨은 2004년 복권 당첨으로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를 받은 데 이어 2005년 2번의 연이은 복권 당첨으로 모두 125만달러(약 14억원)를 받았다. 윌슨은 올해 들어서도 50만달러 즉석복권에 당첨됐다.

우체국 직원으로 일해오다 2007년 은퇴한 그는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멜빈'에게 투자하겠다"며 자신의 노후를 위해 복권 당첨금을 쓰겠다고 밝혔다.

그의 행운은 그러나 말 그대로 행운이었다. 월슨은 4번 당첨의 비결에 대해 "단지 제때에 적절한 가게에서 복권을 샀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4번 당첨된 남성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능한 일일까?" "축하축하, 남들이 가진 운 다 가져가셨나보다" "비결이 뭐 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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