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디자인과 큰 용기 부피에 비해 정작 사용할 수 있는 내용물은 적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화장품을 환경부가 개선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환경부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내년 말까지 기초화장품 3종 이상의 용기 부피를 10퍼센트 이상 줄이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시중 화장품의 포장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용물 부피 대비 용기 체적이 5배가 되는 등 불필요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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