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환경정책 방향 및 순찰ㆍ감시활동 요령, 우수 사례 발표 등 교육

▲ 15일 충남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충남도 실시 실버환경봉사단 실무교육이 열린 가운데 240여명의 실버환경봉사단이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충남도

 

충남도는 15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15개 시ㆍ군에서 온 실버환경봉사단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감시 요령에 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실버환경봉사단은 시ㆍ군별로 1개씩, 248명의 노인이 위촉돼 활동 중으로 산림 훼손 현장과 산불을 감시하고 하천, 취약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봉사단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충남도 환경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 ▲환경오염 행위 순찰ㆍ감시활동 요령 ▲활동 우수 표창 수상자의 사례 발표 등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이어 실버환경봉사단이 노인들로 구성된 점을 감안 '내 몸 살리는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실버환경봉사단은 지난해에 1만2105건의 환경오염 행위 신고나 현지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버환경봉사단에 대한 활동 지원을 강화해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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