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배출시설 260곳 대기, 폐수, 폐기물 분야 점검

세종시가 다음달 5일까지 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60곳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5개조 10명의 점검반이 투입돼 배출시설에 대한 대기, 폐수, 폐기물 분야의 통합 정밀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대기․수질 자가측정 이행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ㆍ관리요령 등 기술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노후방지시설의 시설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용 세종시 환경보호담당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되 고의성이 있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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