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公, 내달 14일까지 수질 TMS 우수 운영 사례 공모

200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질 원격감시체계(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이 시행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수질 TMS를 운영 중인 공공기관과 민간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14일까지 우수 운영 사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일 처리용량 2000㎥ 이상인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와 700㎥ 이상의 폐수종말처리시설 분야 그리고 일일 200㎥ 이상 처리하는 1~3종 사업장 및 공동방지시설운영사업장 등 3개 분야다.

접수된 공모 사례는 산·학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공모 분야 별로 최우수 사업장 1곳, 우수 사업장 9곳 등 모두 10곳의 사업장을 선정하게 된다.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사업장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사업장에는 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자는 8월 중 공단 수질 TMS 홈페이지(www.watertms.or.kr)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업장은 관련 양식을 해당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설개선 사례 및 TMS 측정자료 활용 사례 등을 담은 평가 자료와 함께 이메일(wtms@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수질, 폐기물, 대기 등의 분야에서  IT기술과 환경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질 TMS 운영 사업장에 대한 자율적 환경관리를 촉진하고 수질 TMS를 활용한 물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수질 TMS 최우수사업장으로는 대전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에쓰오일, 탄천하수 등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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