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위크 2011에서 본 삼성 과 LG

친환경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1’에 참가해 차별화된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업계 1위 삼성전자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필수 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소비전력, 고투과율, 고휘도 특성의 차세대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선보였다.

친환경 기술로 선보인 WQXGA(2,560X1,600) 해상도의 펜타일 LCD기술, MEMS(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 초미세전자기계시스템) 디스플레이 기술, 멀티 프라이머리 칼라 기술, 그리고 e-Paper 형태의 EWD(Electro Wetting Display, 전기습윤) 기술들은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했으며 동일 전력량을 사용할 경우에도 고휘도를 실현하고 색재현성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멀티미디어 모바일 기기들에 최적화된 제품들이다.

LG디스플레이도 112㎡ 규모의 부스에 Green존을 별도로 구성해 최첨단 친환경 제품 2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1mm두께의 세계 최소 베젤을 실현해 무한 확장이 가능한 18.5인치 모니터용 패널을 처음 공개하는 등 저전력, 부품저감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친환경 기술이미지를 구축에 나섰다.

또 전명철 연구센터장 상무는 전시회기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LG디스플레이의 친환경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요소인 친환경 기술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성상훈 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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