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역내 유치원생 20여명 옥상 자투리땅에 고추, 상추 등 모종 심어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

유치원 아이들이 옥상 자투리땅에 모여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을 심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2일 반포동 반포본동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 조성된 도심 속 텃밭에서 모종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20여명의 아이들이 심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은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혜자 반포본동장은 "이번 행사는 삭막한 도심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심고 재배하고 수확한 상추, 고추 등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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