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일본에서만 단 한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곤충류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가 국내에 자생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박경화 전북대 교수 연구팀은 강원도 춘천 수변 습지에서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의 자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곤충류는 몸에 털이 많이 나 있고 등이 곱추처럼 휘었다고 해서 이처럼 이름이 붙여졌으며, 몸길이가 1.7밀리미터에 불과하고 땅 속에서 사는 특성 때문에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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