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이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과 함께 진행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허위 준공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성명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 분야 4대강 사업이라 일컬어지던 저수지 둑 높이기에서 공사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준공 검사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야당과 합의한 4대강 사업 조사단에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를 맡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북지역 6곳의 저수지 중 공사가 끝나지 않은 장수군 지소, 대곡, 용림 저수지를 허위로 준공처리한 것으로 최근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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