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곤지암 하수처리장 시설 복구 위한 긴급복구 TF팀 구성

하수처리장이 가동중단돼 생활하수가 팔당호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벽대책팀이 꾸려졌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폭우로 침수돼 가동이 중단된 광주·곤지암 하수처리장의 시설 복구를 위해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긴급복구 TF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TF는 정수헌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을 팀장으로 환경부 생활하수과 염진걸 하수처리장 담당, 한강유역환경청 양호재 수질총량관리과장,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이경우 하수관리팀장과 조영무 박사, 광주시 양경모 하수과장, 한국환경공단 상하수도지원처 김갑용 차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광주·곤지암 하수처리장 침수로 가동이 중지되면서 생활하수가 팔당호로 유입돼 수도권 2천만 인구의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긴급 복구팀을 구성하게 됐다"며 "주별 진행상황 점검과 문제점 검토, 해결 방안 등을 협의해 30일 안에 앞당겨 하수처리시설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가 예비비 60억원을 복구지원비로 지원키로 확정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관련기사]
생활하수 직유입..팔당호 수질 '비상'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