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2일 경북 경주 산대저수지 둑 붕괴 사고 후 자체적으로 취약 저수지의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150곳의 저수지가 누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이로써 이들 150곳의 저수지에 대해 앞으로 한달동안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 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 3372곳의 저수지에 대해 그동안 누수점검을 게을리해왔다는 국민적 질타는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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