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주말인 2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2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 지방은 제주도 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 충청도·전라북도·경상북도는 5mm 내외,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에는 10~20mm의 비가 오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점차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구름에 의해 일사가 차단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8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고 쌀쌀하겠다.

일요일인 21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하지만 낮부터 서울의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단,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으니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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