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천생명과학고서 김관용 도지사, 시민 등 2천명 참석해

경북도는 29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학교림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행복!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단풍나무 3000본을 식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석류, 산슈유 등 '사랑의 묘목' 4000그루를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는 "나무심기에 많은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며 "후손들에게 희망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의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식목일을 전후해 오는 4월20일까지 한 달간을 나무심기 기간으로 설정, 도내 22개 시·군 2128ha에 11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잣나무, 특용수 등 42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만8000ha에 559억원을 투자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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