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새롭게 발견된 습지의 12% 가량이 절대적으로 보전해야 할 습지등급 Ⅰ급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작년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규 습지는 모두 292곳으로, 이 중 35곳이 가장 높은 습지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도가 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상도 9곳, 강원도 7곳, 충청도 5곳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에 신규로 확인된 습지에서는 순채, 조름나물, 가시연꽃 삼백초 등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4종의 서식 역시 확인돼 보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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