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세트를 실속보단 겉모습만 화려하게 꾸미던 유통업체의 관행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올해 설 명절 기간에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한 과일 선물세트를 점검한 결과 띠지와 같은 과대포장 제품이 상당 부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은 모든 과일세트에 띠지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현대백화점은 전체의 40.4%를 띠지가 없는 선물세트로 공급했습니다.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 역시 판매 물량의 50% 이상을 띠지가 없는 제품으로 구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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