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성산근린공원을 전통녹색숲으로 조성,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제시는 29일 성산근린공원을 현재 추진중인 동헌역사문화지구조성사업과 연계해 전통녹색쉼터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산근린공원은 이용객 편익를 위해 배드민턴장 및 운동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데 이어 전통녹색숲 조성을 위해 3억7600만원을 투입해 500년 수령의 노거수 절개지 복원과 황토 둘레길(290m) 조성, 화목류 식재 등 올해말까지 녹색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건전성 회복을 위해 공원의 상징성과 시민의 편익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의견수렴 및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랑구 기자 djla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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