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에 도시에서 발생하는 수해문제의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도시홍수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설립, 오는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는 서울시 상황에 맞는 도시홍수방재 연구를 수행하고  도시홍수 정책에 관한 자문활동과 함께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과의 합동연구 및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치수, 하천, 하수도, 수자원, 토석류 등 5개의 연구부로 구성되며 문영일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임명, 모두 27명의 연구 인력이 도시형 수해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하수관거, 펌프장 등 방재인프라 개선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홍수예측 프로그램 개발, 내수침수 예측 등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박원순 시장,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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