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 성불산에 2013년말까지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29일 괴산군은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여가선용에 대한 인식 변화로 산림휴양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다고 판단해 대도시 및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제공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52억9800만원을 들여 81만1000㎡의 부지에 산림문화 휴양관과 10동의 숲속의 집을 짓고 숲속 운동장과 잔디마당․산책로․숲속 야영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2009년 괴산군은 이 일대를 자연휴양림 지구로 지정하고 작년말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와 충북도로부터 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민의 산림휴양 욕구 충족은 물론 환경보전 의식 함양, 생태체험과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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