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와 덴마크선주협회는 오는 12일 부산 현대상선 회의실에서 양국간 기술정보 교류 등을 위해 선박에너지효율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덴마크선주협회는 회원선사들의 선박연료유량에 대한 데이터 등을 통해 수년 전부터 에너지효율문제에 대한 자체 연구를 실시해왔다.

또 이를 바탕으로 과거의 온실가스배출량을 파악해 미래의 배출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감축을 독려하기 위한 감축실천방안을 선박 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덴마크선주협회의 에너지효율정책 개념을 차용, 올해 중점사업으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위급 회의 및 양국 선사간 회의 등으로 더욱 발전시켜 국제온실가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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