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1일자로 무급 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을 단행한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복직 인사발령 이후 무급휴직자 복귀에 따른 조건과 절차에 대해서는 노사합의에 의해서 이뤄질 예정이며 우선 3월 초부터 라인배치에 대비한 교육이 진행된다.

쌍용차는 현재로서는 희망퇴직자 등의 추가 채용 여력은 없지만 향후 물량이 늘어나면 지난 노사합의에 의거해 추가 복직 기회도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쌍용차 현안의 핵심은 경영정상화에 있고 이에 따라 무급휴직자에 대한 전원 복직이 이뤄진 만큼 일부 정치권과 노동계의 경영정상화 저해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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