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8~1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과 연계해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영동, 호남, 영서 방면 등 29개 노선에 51대를 투입 87회를 증차한다. 택시는 교통체증의 정도에 따라 부제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전철은 10~11일까지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도로공사 구간 중 안성 서운~대덕 등 3개 노선  16.93km를 임시개통하고 중부내륙 고속도로 북여주~양평 등 8개 노선 69.46km는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국도와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15개 시⋅군 211곳에 입간판을 설치해 우회 운행하도록 안내 할 계획이다.

특히 라디오 교통방송 및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등을 통해 도내 주요도로 소통상황과 노선별 버스운행시간, 버스정류소 도착정보 안내 등 버스정보를 인터넷, ARS(1688-8031),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김억기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면서 "음주, 졸음운전, 갓길운행, 과속, 부당 추월 등을 자제하고 안전벨트 착용과 충분한 휴식을 취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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