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어린이들이 그린 한국호랑이·한국표범 그림=제공 한국범보전기금

 

국내 최초로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호랑이와 표범을 그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범보전기금은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러시아 피닉스기금과 함께 호랑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로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응모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용하는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2월20일까지 보내면 된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기금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있는 약 400마리의 한국호랑이와 약 30마리의 한국표범을 보호・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을 출판해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으며 2014년 달력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그림 작품을 함께 실어 출판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그림이 실려 있는 달력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30명 내외가 선정되며 수상자는 3월1일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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