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14일 제2차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대상 인재풀의 부족으로 사장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제5대 조춘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하면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정관 제6조의2에 의한 수도권매립지사장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31일 제6대 사장 공모를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 10일 접수를 마감하고 14일 오전 11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2차 사장추천위원회 개최 결과 지원자 가운데 자격요건 미달자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서류심사대상 인재풀이 부족, 심사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서류심사를 연기하고 사장후보자 응모를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장후보자 추가 모집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제3차 사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한 후 추가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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