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견학한 인원이 최초로 3만5000명을 돌파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공사의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문객 수는 3만5441명으로 2011년의 2만6968명보다 31.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학생(초·중·고·대)은 1만3917명, 공무원을 포함한 일반인은 1만8702명, 외국인 2822명 등이다. 특히 공사를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모두 2822명으로 2011년의 1698명보다 66.2%가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방문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외국인의 경우 환경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 등이 판매가 되면서 환경 관련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부터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주부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안내요원으로 양성하면서 1일 2회 운영하던 견학프로그램을 4회로 확대 운영한 것도 방문객 수도 늘어난 것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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