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국립암센터 공동으로 암 전문인력 양성하기로

포항공과대와 국립암센터가 암 연구에 힘을 합친다.

25일 포스텍(포항공과대)은 국립암센터(NCC)와 함께 암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오는 26일 학ㆍ연 협동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포스텍은 학생 선발 및 교육을 실시하고 국립암센터는 학생과 교수들의 연구 활동에 필요한 연구 공간과 기기 등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포스텍은 암 관련 연구를 진행할 학생들을 선발해 이들이 소정의 전공과목을 이수하면 국립암센터로 파견해 암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한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포스텍과 암 치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기능을 갖춘 국립암센터가 만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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