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에 내린 폭설로 전국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하루 평균 290여명의 낙상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올겨울 들어 3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7천여 명이 낙상 사고를 입었습니다.
특히 관절이 약한 노인 낙상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눈이 많이 내린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경우 겉보기에 이상이 없더라도 뼈와 연골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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