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비롯한 중대형차의 고급 모델 가격을 최대 100만원까지 낮춘다.

현대차는 쏘나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베라크루즈의 고급 모델 가격을 올해부터 일제히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인하되는 차량은 5개 차종 10개 모델로, 사양의 가감 없이 가격만 내린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올해부터 2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낮아진 가격으로 해당 차종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의 2.0 모던 모델은 기존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인하됐다. 제네시스도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 가격이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싼타페는 2.0/2.2모델의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 3.8 GT-R 과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낮아졌다.

이 중 제네시스 3.3 프리미엄 스페셜 등 일부 모델들은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지난해 가격보다도 24만원에서 최대 73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편의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최상위 모델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취향과 환경에 따라 차량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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